릴 싸커 - 축구 이야기 :)

크리스티안 에릭센 재계약 또 거절.. '주급 11만 파운드' 제시



덴마크 국적의 토트넘 중원사령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시한번 토트넘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건이 무려 세번째 거부인데요.


덕분에 계약기간이 1년가량 남은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불어나고있습니다. 팀의 에이스로서 같이 거론되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는 재계약을 체결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토트넘도 자신들이 취해줄수 있는 최적의 계약조건을 내세웠으나, 에릭센은 15만 파운드부터 20만 파운드 사이의 주급을 원할 것이며, 그에 비해 11만 파운드짜리

주급은 통에 차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오고있습니다.


선수의 시장가치가 날이갈수록 높아지는 현 시장상황에 에릭센같은 중심선수의 주급이 7만 5천파운드(약 1억원)밖에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이와같은 고집있는

거절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일명 'DESK'라인의 척추로서 활약하고있는 에릭센을 토트넘은 무슨 값을 지불하더라도 잡아둬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돈을 아낀답시고 에릭센과 같은 선수를 

쳐낸다면 포체티노가 몇년간 공들여 재건했던 이 자리를 다시금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곧 만 27세가 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201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약 2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이적을 하였고, 그 후 꾸준히 팀의 주전자리를 담당하면서 

257경기 62골 79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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