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싸커 - 축구 이야기 :)

카시야스, 심장마비로 인해 선수생활에 위협을 받다.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이였다.


아약스 신성들의 돌풍과 '신'을 중심으로 재기를 노리는 '붉은 제국'을 물리친 바르셀로나가 한창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스페인 축구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일 소속팀 FC 포르투에서 훈련을 치르던 카시야스는 심장 마비 증상으로 갑작스레 쓰러졌고, 다행히도 포르투에서 재빨리 병원으로 후송한 덕에 수술에 성공해

의식도 되찾았고 생명에는 위협이 없는 상태이다. 출렁였던 가슴이 한츰 가라앉을만한 일이다. 


운동선수 특히 축구선수들이 심장마비에 걸리는 경우가 허다한 통에 축구선수들의 심장마비 소식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일비재하게 들리는 편인데 갈락티코 멤버로서

레알마드리드에 빅이어를 수차례 안겨줬던 카시야스가 심장마비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한 해외축구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이된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심장 전문의가 전하길 지금의 상태로는 그라운드 복귀는 힘들고 특히 골키퍼는 더욱더 지양해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더해 선수생활 복귀보단

일상생활 복귀에 우선을 둬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승 무패의 사나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세웠던 기록들이 무색하게도 좀 불명예스러운 이별을 하게되었지만, 이후에도 녹슬지않은 기량을 선보여 FC 포르투에서도 140경기

이상을 출장하기도 하고, 유럽무대에서도 팀을 토너먼트에 계속 올려놓는데에 적잖은 기여를 했었다.


하지만 이 불의의 사고는 천하의 카시야스도 막지못할것같다. 물론 포르투의 팬들도 그렇고 여러 축구팬들도 그의 복귀를 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전문의의 입장에 입각하여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선수생활보단 건강을 위해 축구선수를 그만두는것이 카시야스 본인에게 가장 좋은 선택일거같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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