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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의 인생역전 윙어' 디제이 캠벨 - 릴싸위키



디제이 캠벨의 플레이 스타일

인생역전에 성공한 이 잉글리쉬 윙어는 스트라이커와 양쪽 윙어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곧잘 뚫고 빠른 타이밍에 슛을 가져가기도한다.

그의 장점은 폭발적인 주력이였지만 그만큼 공중볼에 약하다는게 약점이였다.





마이너를 진전하던 캠벨.. '마이너 스타'로 비상하다.


2000년 아스톤 빌라의 연습생 소속이였던 디제이 캠벨은 프로 계약에 실패하고 2000년 이스트미안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에 소속되어있는 체서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9경기 16골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기록하였다.


2001년 컨퍼런스 내셔널 리그의 스티브니지 보로에 입단 후 2002년 8월 1군에 뛰기 위해 이스트미안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의 빌레라이 타운으로 임대하였다. 스티브니지

보로에서 캠벨은 2년간 23번의 리그 출전에 그쳤다.


2003년 2월 4일 이스트미안 리그 1부 북부 소속의 예이딩으로 이적하여 3시즌동안 109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어 성공적인 비상을 준비하였다. 


'마이너 스타' 디제이 캠벨은 05/06시즌 3부리그 브렌트포드로 이적하여 본격적인 축구인생의 서막을 열었다. 스컨포드 유나이티드전 교체출전으로서 데뷔를 치른 

디제이 캠벨은 이 경기 데뷔골을 넣었고 이 경기를 비롯해 중반기까진 교체출전에 만족해야했지만 16라운드부터는 주전으로서 풀타임 활약하는 경기가 잦았다.


특히 2006년 1월 리그 4경기 연속골과 FA컵에서 만난 프리미어리그의 선더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는 등 고무된 성적을 보여준 것은 그의 '인생 역전'에 가까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결정타를 가했다.





첫 프리미어리그 진출.. 블랙풀과의 '초면'


브렌트포드에 진출하고 6개월만에 100배뛴 몸값인 9억원의 이적료로 버밍엄 시티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3부리그에 이제막 진출한 신성을 데려와야했을 정도로 

버밍엄 시티의 상황은 마땅찮았다. 디제이 캠벨 역시 꾸준히 교체 투입을 하였지만 팀의 강등을 막아내진 못했다.


챔피언쉽으로 강등당한 버밍엄에 머물며 카메룬 제롬, 니클라스 벤트너 등의 선수들에게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해 36경기에 출전해 1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에 비하면 그렇게 낙담할 성적이 아니였기에 그의 입지는 더 아쉬웠다. 결국 1군 출장을 위해 29억원의 이적료로 레스터에 합류하였다.


 당시 챔피언쉽 중하위권을 담당했던 레스터 시티에서는 버밍엄 시티 때보다는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11월 말 골절염으로 3개월동안 드러누웠다. 부상 후에는 교체로 

들어가고 나가는 경기가 잦았다. 이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게되지만 레스터 시티는 22위를 기록해 강등당하고만다.


08/09시즌 다시 3부리그로 되돌아온 디제이 캠벨이지만 3부리그로 강등당한 팀에서도 맥 프라이엇, 막스 그라델, 스티브 하워드 등에 밀려나 많이 뛰지 못했다.


결국 08/09 겨울이적시장에 챔피언쉽 리그의 블랙풀에 임대를 가게된다. 마땅한 왼쪽윙이 없었던 블랙풀에게 디제이 캠벨은 좋은 자원이였고 팀의 주전을 도맡았다.

기대에 부응한 디제이 캠벨은 이 시즌 블랙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강등을 겨우 피했다.


성공적인 임대를 마치고 챔피언쉽으로 다시금 승격한 레스터 시티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캠벨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같은리그의 더비 카운티로 단기 임대 이적 후,

다시 블랙풀로 임대를 가게되는데. 여기서 다시한번 블랙풀의 에이스로 등극하게된다. 리그 30라운드부터 주전을 다시 꿰차더니 41라운드부터 45라운드에 달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6골을 넣기도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블랙풀은 리그 6위로 마치게된다.


리그 6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게된 블랙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디프를 만나게되었고,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두경기에선 3골을, 카디프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블랙풀은 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게되었고, 디제이 캠벨은 '영웅'이 되었다.






디제이 캠벨의 두번째 EPL 진출.. 스코어러로 활약하지만 승부조작 혐의 선수까지 몰락하다.

10/11시즌 블랙풀은 두시즌 연속으로 임대생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데에 더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결정적 역할을 한 디제이 캠벨을 22억원의 이적료로 데려왔고

곧바로 블랙풀의 주전이 되었다.


 이안 할로웨이의 지휘아래에 1옵션 공격자원을 담당했던 디제이 캠벨은 그에 제대로 부응해주었다. EPL 복귀전이였던 리그 4라운드 뉴캐슬전에 복귀골을 넣은거에 더해

시즌 꾸준히 골을 넣어 리그 13골을 기록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었지만, 블랙풀은 19위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고도 강등을 면할수 없었던 이 비운의 윙어는 챔피언쉽 우승팀으로서 EPL에 이제 막 승격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였다. 

전시즌 블랙풀의 스코어러로서 비록 QPR에 지브릴 시세, 션 라이트 필립스를 비롯한 많은 공격수들이 들어오긴 했지만 여러 포지션에 뛰는것도 가능한 디제이 캠벨이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부상이 발목잡았다.


중족골과 햄스트링 총 두번의 묵직한 부상을 당했던 디제이 캠벨은 이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는데에 그쳤고 애초에 출전시간도 많지않아 1골을 넣는것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팀은 17위로 가까스로 강등을 면하게된다.


12/13시즌 강등을 겨우 면한 QPR은 고무적인 전력보강을 시행하였고 이 시즌 박지성, 주니어 호일렛, 로익 레미등 기념비적인 지출을 기록한 통에 가뜩이나 자리가 없었던

디제이 켐벨의 입지는 더욱이 불확실해졌다. 결국 챔피언쉽의 입스위치 타운과 블랙번 로버스로의 임대생활을 다시 시작하였다. 이 와중에 입스위치에서 17경기 10골이란

임팩트는 인상적이였지만, 블랙번에선 7경기를 뛰고난후 또 다시 중족골이 다치는 바람에 남은 시즌을 통으로 쉬었다.


13/14시즌 블랙번은 디제이 캠벨을 완전영입 하였지만 중족골이 다 나은 후 복귀를 치른지 두경기만에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는 불명예를 안음에 더해,

2013년 12월 9일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되기까지 한다. 체포로 인해 약간의 휴식기를 가졌고 잔여시즌에 블랙풀 시절의 감독이였던 이안 할로웨이의 밀월로 임대를 가

데뷔골과 함께 잔여시즌을 마무리 하였지만 임대가 끝나고난 14년 7월 1일 결국 ㅅ상호 동의 하에 블랙번 로버스를 떠났다.


승부조작 혐의는 2014년 8월 풀려나 잘못된 연루라는게 밝혀진 셈이지만 그 자체로도 캠벨의 명성에 먹칠을 가하는 흉터였기에 그걸 만회하고자 메이든 헤드 유나이티드에서

1시진동안 무급으로 뛰기도 하였다.


그리고 14/15시즌을 끝으로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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