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싸커 - 축구 이야기 :)

모하메드 살라, 바젤 소속으로 첼시를 상대로 골넣다! :: 그의 모먼트


2013년 5월, 때는 유로파리그 준결승전 2차전. 이미 1차전은 바젤의 홈에서 첼시가 2-1로 이겼던지라 첼시가 몇 수는 유리한 상황에서,

전반 종료 직전 스탬포드 브릿지의 전광판에 그의 이름이 적히게된다. 2선에서 치명적인 쓰루패스를 받은 이 이집트 공격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결과만 놓고봤을땐 첼시가 3-1, 통합스코어 5-2로 결승진출에 성공하였지만 본인들에게 잠시나마 절망을 겪게한 '파라오의 후예'를 알아본것일까, 그로부터 약 8개월 후,

그를 자신의 둥지로 데려오게된다.


첼시에겐 공교로운 사실이지만 이 세컨드 파라오는 런던이 아닌 리버풀에서 빛을 발했다. 언제 꺼질지도 예측이 안된다. 한날 런던의 흔한 벤치멤버에서

지금은 기라성이 되었다.


참고로 이집트 U-23과 바젤의 친선경기에서도 그당시 유망주에 그쳤던 살라가 FC바젤을 상대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두골을 넣어 팀의 4-3승리를 이끌었는데,

그로부터 얼마안지나 바로 FC바젤에 입단하게된다.


그 바젤에선 첼시를 상대로 골을넣고 첼시에 입단, 이런 논리를 지금상황에 대입한다면 살라가 이적할수 있는팀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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