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싸커 - 축구 이야기 :)

'에버튼의 주포' 니키차 옐라비치 - 릴싸위키





플레이 스타일

이 크로아티아의 노련한 타게터는 큰 키를 활용한 공중전에 강한 선수였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오프 더 볼과 빠른 박자의 슈팅은 그의 장기였다. 가끔 작지않은 몸으로

바이시클 킥을 선보이기도 한다.




하이두크의 유망주 공격수.. 오스트리아 명문 라피드 빈에 도착하다.


GOSK 가벨라에서 축구를 배운 옐라비치는 1.55억원과 함께 크로아티아 1부리그 소속의 하이두크로 이적을 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던 옐라비치는 팀의 득점력이 갑작스레

곤두박질쳤던 06/07시즌부터 제대로 된 1군 출장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이 시즌 NHL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메지무레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터트린 첫 골을 넣은 것을

선두로 총 17번의 경기를 가져 5골 4도움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시즌 팀에 있었던 기존 포워드들이 한명도 남김없이 흩어졌던 쥘터 바레험으로 6.25억원이란 이적료로

이적해 벨기에 리그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 당시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던 프랭키 듀리에의해 음바예 레예(레안드로)와 함께 전방 투톱으로 많이 출전하였고

시즌 후반에 당한 부상으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면 팀의 거의 모든경기에서 기회를 받았다. 


쥘터 바레험에서 첫 시즌 25경기 4골 3도움을 올린 옐라비치는 당시 공격진들을 대거 개편했던 라피드 빈으로 임대 이적을 하였고 34경기에 출전해 제법 많은 경기를 치룬듯

보이나, 팀 내 주전공격수 어윈 호퍼와 스테판 마이어호퍼로 인해 교체투입으로 인한 출장이 대부분이였고 이 시즌 기록상으로는 39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에 비하면 그렇게 활약이 미미한 편은 아니였다. 


쏠쏠한 서브 공격수를 알아본 라피드 빈은 그를 3.25억원에 완전 영입했고 새 시즌을 맞이하는데 이 시즌에서 옐라비치의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전 시즌 팀의 득점 순위

1,2위를 도맡았던 마이어호퍼와 호퍼가 각각 잉글랜드, 이탈리아로 떠나게되고 자연스레 빈 자리가 생긴 주전 공격수 자리는 옐라비치의 것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레인저스를 거치고 EPL에 도전장을 내밀다!


6경기 5골 3도움으로 팀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4라운드를 거쳐가며 진출하는데에 큰 기여를 한 옐라비치는 시즌 내내 많은 기회를 보장받으면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이두크와 바레험을 거치면서 시나브로 늘어난 득점력은 09/10시즌 라피드 빈에서 정점을 찍었고 유로파리그는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지만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등을 이루는데에 48경기 29골 11도움으로서 커다란 공을 세웠고 이 크로아티아 공격수의 활약은 자신의 이름을 세간에 알리는데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중 특히 관심을 보였던 클럽은 팀의 주포였던 크리스 보이드가 미들스브로의 일원이 되자 레인저스였으며 본래 빈의 이적료의 수십배에 달하는 72.5억원으로 레인저스에

이적하였고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부상의 여파를 털어내고나서 많은 기회를 보장받았던 옐라비치는 10/11시즌 36경기 25골 9도움을 기록해 새로운 리그에서도

부상이 겹쳤음에도 자신의 실력을 재입증하였다. 


결국 레인저스에 합류한 10/11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 트로피와 리그컵 트로피를 동시에 드는 더블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무적인 그의 입지는 11/12시즌도 마찬가지였으며 전반기 내내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리그 22경기 14골을 기록하던 옐라비치를 겨울 이적시장에 90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튼이 낚아채갔다.


 당시 팀의 주전이였던 아니체베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발돋움해 16경기 11골 2도움을 올리는 앞뒤없는 활약을 EPL에서도 보여주었다. 옐라비치의 깜짝활약은 당시 

중하위권을 넘나들던 에버튼이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데에 크게 기여를 하였으며 동시에 많은 감독의 숙제가 되었다. 


아무래도 공격수들이 '지워지는' 일이 성행하는 이피엘에서 그의 부진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였을지도 모른다. 11/12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강렬한 임팩트로 다음

시즌에도 팀의 주전 공격수를 도맡았지만  43경기에 출전하여 8골 2도움을 기록하는데에 그쳤다. 그럼에도 팀은 전시즌보다 한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하였는데 


이에 주로 팀의 에이스로 거론되는 선수는 미랄라스, 펠라이니 등이 있지만 그 축에 끼지 못한 옐라비치는 그동안 보여준 성공가도를 못이음에 그가 맡고있던 주전 공격수 자리는 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에게 숙제가 되었고 


이는 그당시 팀에 괴물 유망주 로멜로 루카쿠가 오게되는 간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점차 하락해가는 기량.. 결국 중국리그로 가다.


에버튼에서 순식간에 로테이션 선수로 급이 떨어진 옐라비치를 겨울 이적시장에 무려 130억원의 거금으로 헐시티가 데려갔다. 그 당시 이적시장에 나와있는 공격수 매물의

 부재와 나이도 옐라비치의 나이도 아직은 27세였고 한 시즌  부진했더라도 그동안 보여준 좋은 활약이 힘입은듯 했다. 


옐라비치는 헐시티에서 바로 주전을 담당했고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해 아직 녹슬지는 않은 활약을 하였다. 다음시즌 들어서도 옐라비치는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8골로 보답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결국엔 18위로 강등을 당하였다. 


한때 레인저스의 더블까지 경험했던 공격수가 결국 2부리그를 진전하나 싶었지만 그랬던 그를 52억원의 이적료로 웨스트 햄이 데려갔고, 그를 디아프라 사코, 앤디 캐롤의

서브 선수로 활용하였다.


 그마저도 활약상이 미미한 탓인지 웨스트 햄에 도착한지 반년이 겨우 지났을까, 그는 중국 1부리그의 렌허로 이적하였다. 


2017년 구이저우 즈청으로 임대 후 2018년 완전이적에 성공하여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팀은 리그 하위권을 기록했다.




국대에선 서브 공격수.. 유로 2012 아일랜드전이 하이라이트


2009년 10월 8일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한 옐라비치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월드컵 예선과 유로 예선에서 주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체투입으로서 간간히 이름을 올려 국가의 메이저대회 진출에 이바지한 옐라비치는, 유로 2012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5경기에 출전했고 이 중 하이라이트는

유로 2012에서 아일랜드에게 선제골을 기록한 것이였다. 아쉽게도 양 대회 모두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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