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싸커 - 축구 이야기 :)

'포르투의 최종병기' 실베스트르 바렐라



Silvestre Manuel Gonçalves Varela


출생일 1985년 2월 2일


키 180cm


포지션은 공격수



* 청소년 클럽 기록

2000-2001 페스카도레스

2002-2004 스포르팅


* 클럽 기록

2004-2008 스포르팅

2004-2005 카사 피아 (임대)

2006-2007 비토리아 (임대)

2007-2008 레크레아티보 (임대)

2008-2009 에스트렐라 아마도라

2009-2017 포르투

2014-2015 웨스트 브롬위치 (임대)

2015 파르마 (임대)

2017- 카이세리스포르


* 국가대표팀 기록

2003 포르투갈 U-18

2003-2004 포르투갈 U-19

2004-2005 포르투갈 U-20

2005-2007 포르투갈 U-21

2010-2015 포르투갈


* 수상 기록

UEFA 유로파리그 (10-11)

포르투갈 리가 3회 (10-11, 11-12, 12-13)

포르투갈 컵 2회 (09-10, 10-11)

포르투갈 슈퍼컵 4(2010, 2011, 2012, 2013)




플레이 스타일

이 승부욕 넘치는 윙어는 좌 측면의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선 스트라이커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한 적이 있다. 주로 터치라인에서 서식하는

방식으로 측면 돌파를 하는 것을 선호하며, 피지컬에 능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윙어들처럼 그렇게 빠른 선수는 아니였으며, 동료 선수를 이용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했다.






명문 스포르팅에서 자라난 또다른 윙어.



페스카도레스라는 지역클럽에서 국내 명문팀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축구를 배운 바렐라는 2004년 카사 피아라는 포르투갈 2부리그 소속팀에 한시즌동안 임대를 가서 

37경기를 뛰어 12골을 넣는 안정적인 데뷔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본 소속팀 스포르팅으로 돌아와 2005년 8월 19일 벨레네세스전 스포르팅에서 데뷔하였다. 물론 도합 10분도 안되는 출전이였지만 UEFA컵에도 두경기 출전하는등 어느정도 자리매김을 하나 싶었지만 폭발적인 유망주 루이스 나니와 두알라, 웬델등이 버티고 있었기에 

바렐라가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는 그 외에 별로 많지않았다. 데뷔경기를 포함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바렐라는 리그 후반기인 2006년에 접어들면서 비토리아 세투발로

다시금 임대이적을 하였고 후반기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해 기회는 확실히 보장받았다. 05/06시즌 7위로 마감한 비토리아는 06/07시즌 UEFA 1라운드에서 회렌벤을 만났지만

바렐라는 팀이 통합 스코어 0:3으로 탈락하는걸 막아낼순 없었다. 한편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면서 2골 3도움을 기록해 경험을 슬슬 쌓기 시작했지만 그에 만족해야했다.

두시즌에 걸쳐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스포르팅에는 자리가 없었다.







고진감래, 포르투에서 미니 트레블을 일궈내다.



이번엔 포르투갈 무대가 아닌 해외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리가의 레크리아티보로 임대를 가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스트라이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

출전을 하였다. 하지만 딱히 효과는 보지 못했으며 리그 22경기와 코파 델 레이 두경기에 출전할동안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열세를 보였다. 결국 스포르팅의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바렐라는 08-09시즌부터 에스투렐라 아마도라로 이적하여 첫시즌 31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해 성공적인 터닝포인트를 가졌지만 팀의 공중분해로 인하여

자유계약으로 FC 포르투로 이적하게되고. 비로소 바렐라의 과도기가 시작된다. 시즌초 당한 근육 부상과 시즌말 당한 종아리뼈 부상으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면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팔카오에 이은 팀내 두번째 다득점인 11골을 기록하게되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3위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포르투는

겡크를 상대로 통합 7:2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세비야, 비야레알, 브라가 등의 팀들을 꺾고 팀의 유로파 우승을 차지하는데에 일조를 한다. 한편 리그와 컵에서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팔카오의 미친 활약에 힙입어 리그우승도 하고 컵우승도 하여 비록 '미니 트레블'이긴 하지만 그래도 팀의 영광적인 시즌에 핵심적인 멤버로 기록되었다.





리그 3연속 우승, 하지만 확 줄어든 팀내 입지



중간에 잔부상이 많긴했지만 이후 세시즌동안 팀의 주전멤버로서 팀의 리그 3연속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도 매 경기 출전하였지만 11-12시즌

팔카오가 팀에서 나간 이후로 팀의 경쟁력 자체가 하락하여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의 포르투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았다는게 아쉬운 대목이다. 그동안 아추, 이투르베,

잭슨 마르티네즈 등 많은 공격자원이 이적했지만 바렐라의 주전입지는 굳건하였다. 하지만 14/15시즌부터는 크리스티안 테요, 야신 브라이미, 빈센트 아부바카르라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이 오게되면서 바렐라는 임대를 가야했고, 본인의 첫 EPL무대를 이때 경험하게된다. 웨스트 브롬위치로 임대이적한 바렐라는 EPL 14라운드 만에

시즌 첫 경기를 가졌고 12월 열린 QPR과의 경기에선 골도 기록했지만 강등권과 밀접해있는 팀의 여의치 않은 상황은 바렐라를 기용할만한 적합한 환경은 아니였다.

결국 리그 7경기만 뛰고 후반기에 파르마로 임대 이적한 바렐라는 팀에서 확실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세리에A 리그 후반기의 모든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아쉽게도 팀의 순위는

20위에서 더 올라가지 않아 결국 몸을 담았던 파르마는 강등을 당하게된다.





부상 '원기옥'이 말년에 터지다.



썩 인상적이지 못한 임대였고 팀의 주전을 차지하던 선수들의 기량은 날이 갈수록 만개해졌다. 한때 주전선수에서 교체선수로 입지가 흐물해졌고, 16/17시즌엔 단 4경기에

출전하였다. 사실 포르투 입장에서도 선수 관리차원에서 보낸 임대에서도 미미한 활약을 보였고 나이도 나이대로 찬 바렐라를 팀의 젊고 유능한 공격옵션들인 테요, 브라이미

등을 빼서 억지로 기용할 이유는 없었다. 결국 자신의 자리가 없어졌다 판단한 바렐라는 16/17시즌 후반기 터키 슈퍼 리그의 카이세리스포르로 이적해 안정적인 말년을

보내나 했지만 17/18시즌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날려먹고 18/19시즌에 접어선 현재는 중위권이였던 팀이 중하위권으로 몰락해 어쩌면 이번시즌에 본인에겐 세번째 강등을

경험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있다.





메이저대회에서만큼은 극장골 마스터!



09/10시즌 미니 트레블 멤버였던 바렐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고 2010년 3월 3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2011년 6월 4일 칠레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0월드컵은 종아리뼈 부상으로 결장했고, 포르투갈에 경쟁력 있는 윙어가 한둘이 아니다보니 유로 2012 예선경기에는 출전을 못했지만 의외로 23인 엔트리에 들어

덴마크전에서의 결승골로 본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경기에 자주 이름을 올려 포르투갈의 본선진출에 일조를 하였고 본선에서도 미국과의

경기에서 극적 동점골을 넣어 이상하게 메이저대회만 오면 '버저비터 장인'이 되는 이색적인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포르투갈은 윙어자원이 물쏟아지듯 나오는

곳이기에 바렐라는 많은 경기를 출장할순 없었고 결국 2015년 9월 7일 알바니아전 이후로 발탁된 바 없다가 쉬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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