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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에릭 바이 아스날 이적설.. 제 2의 실베스트르 되나.

LIL SOCCER 2019. 5. 11. 18:55

'유리몸' 에릭 바이 아스날 이적설.. 제 2의 실베스트르 되나.

솔샤르 감독이 시즌의 끝을 눈앞에 두고있는 현시점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에 앞서 여러 선수들의 '정리 해고'를 예고했다. 그 선수들중 첫 신호탄은 바로 에릭 바이이다.


영국 여러 매체에선 에릭 바이가 3000만 파운드(약 460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날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보도되고있다. 이 금액은 세시즌전 그를 데려올때 썼던 금액과 같은

금액이다.


기본 4년계약에 최대 2년을 연장할수있는 계약을 맺어 이 코트디부아르의 수비수가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했지만, 부응하지 못했다. 첫시즌부터 안정감있는 수비를 선보였지만

17-18시즌부터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하여금 팬들의 불안을 사게했고 올시즌 들어서는 시즌 통틀어 18경기밖에 못뛸정도의 부상빈도 때문에 현재는 완전히 솔샤르

감독의 눈밖에 난 상태이다. 결정적으로 출전 시에도 그렇게 좋은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결국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지못했던 바이가 아스날로 떠난다는 이적설이 슬며시 언론에서 나뒹굴었다. 맨유와 아스날의 굵직한 이적사례는 드물지 않았다. 당장 지난시즌만

놓고봐도 미키타리안과 산체스의 스왑딜을 감행했고 외에도 웰벡의 아스날 이적과 로빈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 등 굵직한 선수들이 자주 오갔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사례를 꼽고싶다. 양팀의 공격수들은 많이 오간면에 센터백 교류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미카엘 실베스트르는 아스날로 이적해 급격한 기량쇠퇴로 '맨유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에릭 바이는 이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스날은 수비보강이 급하다. 이번시즌 들어 소크라티스를 데려왔지만 결국 또 다시 불안정한 수비통에 현재 리그 37R 기준 5위

라는 애매한 성적을 내었다. 


수비진 강화가 필요한 아스날과 리빌딩을 원하는 맨유에게 에릭 바이의 3000만 파운드짜리 이적은 양팀에게 윈윈이 될 수도있는 좋은 이적사례가 될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