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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다시한번 부상에 발목 잡히나.. UCL 출전 적신호

LIL SOCCER 2019. 5. 6. 23:46

살라, 다시한번 부상에 발목 잡히나.. UCL 출전 적신호


지난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셰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EPL 37라운드 리버풀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로브렌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을려고 뛰어가다가 뉴캐슬의 골리 마틴 두브라브카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 뉴캐슬의 골키퍼는 공을 펀치를 하기위해 최대한 높게 뛰면서 펀칭을 한다는게 그의 엉덩이쪽과 살라의 머리가 부딫힌것이다. 그 충격으로 살라는 몇초간 의식을 잃었다. 그 누가봐도 해당경기는 물론이거니와 바르샤와의 챔스 4강 2차전의 출전 여부는 불가능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아직도 정확한 부상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있지만 뇌진탕으로 알려진 그의 부상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확실하다. 클롭 감독은 울버햄튼전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바르샤전은 많이 힘들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캐슬과의 경기에선 살라를 대신에 오리기가 들어갔고 리버풀에겐 다행스럽게도 그가 후반 40분에 결승골을 터트려 승점 3점을 확보해 막판까지 우승레이스를 준비할수

있게 되었다. 이미 피르미누의 부상으로 큰 상해를 입은 리버풀의 전력인데 살라까지 빠지게되었고, 더군다나 1차전의 3-0 대패까지 감안하면 챔스 결승 진출은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보이는게 현황이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 26골을 넣어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있고 아구에로, 마네, 오바메양 이 세명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넣지 않는 이상 EPL 득점왕도 무리는 없는 것같다. 반 페르시에 이어 6년만에 외인 공격수의 2연속 득점왕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한 파라오는 챔스와는 유독 연이 없다. 지난시즌 리버풀을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결승전 경기에서 라모스와의 충돌로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피치를 떠야했고, 이번시즌에는 1차전 3-0 대패를 당한 팀을 크게 도와야 하는 상황인데 부상통에 도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누캄프에서의 골대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