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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즈필드에 비긴 맨유, 6위.. 챔스 진출 실패.

LIL SOCCER 2019. 5. 6. 02:32

허더즈필드에 비긴 맨유, 6위.. 챔스 진출 실패.



그 어느시즌보다 치열한 챔스진출 결정권 경쟁을 벌이고있는 EPL에서 그 경쟁의 경쟁자가 하나 줄었다는 소식이 생겼다. 바로 맨유이다. 5일 밤 10시(한국시간)에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 임한 맨유는 전반 초반에 넣었던 맥토미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음벤자에게 동점골을 내주어 결국 1-1로 비기게되었다.


변형 4-3-1-2 전술을 들고나온 맨유는 8분만에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나 싶었지만 아쉬운 공격력으로 하여금 팀의 추가골을 끌어내는데에 실패하였고, 

결국 후반 59분경 코너킥을 막아낸 허더즈필더 골키퍼 요나스 뢰슬의 그라운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긴 스로잉을 던져 음벤자에게 볼이 갔고, 10초만에 재빠른 역공으로 

골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하였다.


이번경기 톱으로 출전한 알렉시스 산체스는 두달만에 경기에 사명감이 남달랐겠지만 전반전의 모습은 형편없었다. 그마저도 후반 7분에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빠졌다.

포그바는 골대를 두번 맞혔고, 루크 쇼가 맡았던 왼쪽측면은 형편없었다. 데 헤아는 평점 6.3점으로 팀 내에서 두번째로 평점이 낮았다.


더 아쉬운건 허더즈필드가 중위권 정도에 있는 클럽도 아니고 이미 강등이 확정되어 더이상 동기부여가 안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팀을 상대로 내는 평점이

6.3점, 5.8점 정도인 팀이라면 챔피언스리그에 갈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팀이라는 방증이 될수도 있다. 결국 지난시즌 2위를 한 팀은 6위로 다시 떨어졌다. 


시즌 도중선수단 불화설에 이은 감독 교체는 더이상 핑계로 치부할수 없다. 이미 맨유는 EPL에서 챔스권 경쟁을 치르기엔 너무나도 무딘 팀이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솔샤르의 경질설이 돌고있다. 경질을 위한 경질, 리빌딩을 위한 경질, 허니문을 위한 경질이 계속된다면 맨유의 몰락은 오히려 지금이 시기상조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