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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에 오른 손흥민 첼시 이적설, 올해 여름이 분수령.

LIL SOCCER 2019. 2. 6. 11:03

화두에 오른 손흥민 첼시 이적설, 올해 여름이 분수령.




한 영국매체 '아이 풋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의 일원이 되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현재 토트넘의 필수전력이 되어버린 손흥민을 첼시가 한화 1200억원의 

이적료와 현재 주급의 3배인 6억원의 조건으로 손흥민을 데려올 수도 있다는 소식을 보도하였다. 아울러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도

보도에 가미되었다.


'아이 풋볼'을 그렇게 공신력이 강한 매체는 아니다. 하지만 EPL의 빅클럽중 하나인 첼시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적설이 보도된다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화젯거리이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첼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영입한다면 박지성 이후로 또 다른 한국인을 영입하게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의 전통강호 바이에른 뮌헨등이 그 

예시들이다.


편 손흥민은 앞전에 언급한대로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하여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단순한 크랙 이상의 존재로 비상해갔지만 마냥 맘놓을수는 없었다. 바로 병역문제

때문인데,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못해 병역특례를 받지 못했다면 공격수로서 한창 전성기를 구사할 나이에 2년가량의 공백기가 박혀있을 손흥민에게 지금의

몸값(약 1200억원)도 없었을 것이고, 이에 관해선 실제로 많은 축구전문가들이 병역 특례가 손흥민이 토트넘보다 더 큰 팀에 뛸수있는 자격이 부여된 꼴과 같다는

의견을 표한 바 있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까진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고,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는 보장도 못하는게 현황이지만 만약에 팀을 떠난다면, 즉 토트넘에 12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바치게된다면 그만큼 최소 4년의 장기계약을 맺게 될 것인데, 현재 손흥민의 나이는 만 26세이며, 올해 여름이적시장이 다가온다면 27세가 된다.


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기 아주 적합한 나이가 된다는 의미이다. 물론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현실적으로 30세에 가까워질수록 손가락에 꼽히는 빅클럽으로

이적하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그런 의미에서 딱 27세를 맞이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손흥민의 행보는 손흥민 축구 인생 통틀어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이번시즌 리그에서 초반 7경기를 출전할적에 단 한골을 기록하지 못하여 주춤하였지만, 리그 13라운드 첼시전에서 선보인 50M 단독 드리블 이후 터트린 원더골을 시작으로

다시금 토트넘 서포터들의 관중석에서 'Nice one Son'이 울러퍼지기 시작했다.


사실 이와같은 빅클럽 이적설은 공신력이나 신뢰도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단 그런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이 손흥민에게 뜬다는거 자체가 손흥민이 유럽축구에서 얼마나

핫 키워드인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그런 손흥민이 올 여름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모든 한국 축구팬들을 비롯한 유럽축구 팬들 전체가 흥분케할 이슈라는건 분명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