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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장존 플레이메이커' 클레망 샹톰 - 릴싸위키

LIL SOCCER 2018. 12. 14. 17:38

'PSG 장존 플레이메이커' 클레망 샹톰 - 릴싸위키



플레이 스타일

이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는 2,3선 모든 위치의 포지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미드필더이다. 롱패스와 중거리슛을 좋아했던

클레망은 팀 플레이와 기복이 없다는게 강점이였지만, 대인 수비 능력과 부상 빈도, 골문앞에서의 발밑이 약했다는게 그의 약점이였다.




파리에서, 파리까지! '클레망 샹톰의 파리 장존기'



5살 어린 나이때부터 발위에 축구공을 올렸던 클레망 샹톰은 사비니 르 템플, 르 메 스포츠를 거쳐 2000년 자신의 축구인생 대부분을 바칠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을 하였다.


프로 데뷔시즌 이기도 한 06/07시즌부터는 곧바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당시 팀의 이적생이였던 유세프 물룸부와 에두아르드 시세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기여를 했지만 중간에 사령탑이 한번 바뀐 여파인건지, 리그에서는 15위로 많이 추락하였고 팀은 이 추락을 07/08시즌에도 만회를 못했다.


파리는 당시의 자본력은 지금처럼 우월하지 않았기에 내로라하는 중앙 자원은 파리를 행선지로 삼지 않았고 그 대신 유누스 상카레와 디디에 디가드와 같은 유망주만 

영입하기에만 급급했다. 


한편 주전경쟁할 선수들이 죄다 풋내기에 불과했기에 그를 틈타 많은 출장기회를 가진 클레망 샹톰은 팀이 쿠페 데 라 리그(리그컵)의 우승컵을 거머쥐는데에 일조를 하였고

두시즌간 실망스런 성적을 보여줬던 팀의 일원이였지만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제레미 클레망의 폼 상승과 팀에 마케렐레를 비롯한 이적생들이 있음에도, 리그 출전시간

꽤 줄었지만 UEFA컵을 비롯한 클럽 대회들에는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즌 벼락같은 상승세를 보여준 파리는 UEFA컵 8강과 리그 6위라는 호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그랑디 은고이와 산카레의 임대 복귀는 가뜩이나 작았던 샹톰의 밥그릇을 더욱이 작게만들었고, 


09/10시즌 대폭 줄어든 출전시간과 약발이 다했는지 다시금 떨어진 리그 순위는 쿠페 데 프랑스(FA컵) 우승으로 어느정도 만회가 되나 싶었지만 4강전부터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클레망 샹톰은 기쁨을 100% 공유해내진 못했다.


 그러던 10/11시즌 엎친데 덮친격으로 리옹에서 마티외 보드머까지 건너오게되자 샹톰의 주전입지는 가루와같아 보였다. 하지만 로테이션의 귀재 앙투안 쿰부아레 감독은

총 네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각자 출전경기수가 거의 같게끔 출전시켜주는 조삼모사식 라인업 구성을 지양하였고 이에 더불어 리그도 4위로 급상승해 누이좋고 매부좋은

시즌이 따로 없었다. 


그리고 비록 지난 네시즌간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였지만 중하위권에 머물기엔 남다른 가능성을 선보인 파리를 눈여겨보았던 한 카타르의 갑부가 있었으니..




굴러들어온 돌들에 의해 떨어져버린 클레망 샹톰.. 그리고 파리와의 이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가 본격적으로 PSG의 구단주가 된 11/12시즌 부터 클레망 샹톰의 입지는 후보선수에 불과했다. 


팀이 롤러코스터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밀어도 그 안에서 꾸준히 활약해줬던 샹톰이였지만 점점 강해지고 파괴력해진 팀 속에 꾸준함 하나만으로 주전을 확보하기엔 이미

먼 얘기였다.


 그나마 12/13시즌엔 리그 28경기를 출전했지만 이마저도 교체 투입을 통한 출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결국 팀은 리그 우승을 하였지만 점점 강해져가는 팀속에서 

나가떨어진 '박힌 돌' 샹톰은 13/14시즌 들어서 툴루즈에 임대이적을 하게되었고 여기서는 많은 출장기회를 받으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여 강등권이였던 툴루즈의 

고무적인 중위권을 형성하는데에 크게 이바지했다. 


하지만 임대에서 돌아와도 자리가 없는건 매한가지였고 14/15시즌 후반기 2000년부터 몸을 담아 총 15년동안 선수생활을 했었던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약 

1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보르도로 떠나게된다. 


실력있는 중원자원이 타팀에 비해 적은감이 있었던 보르도에 보탬이 되어 팀의 상위권 굳히기를 도왔고 이에 15/16시즌도 팀의 주전으로서 활약을 하였지만 고질적인 

잦은 부상과 더 나은 중앙자원을 원했던 보르도는 유누스 상카레와 제레미 툴랄랑 영입에 더해 클레망 샹톰의 방출을 결정하게된다.


이러한 클레망 샹톰을 즉전감으로 렌이 자유이적으로 팀에 입단시켰으나 니스전 당한 엉덩이 부상에 시즌의 거의 모든경기를 날려먹었다. 


17/18시즌 2부리그의 랑스로 임대를 가서주장 완장도 차보고 경기 감각도 끌어올린 샹톰은 동일리그의 레드 스타로 이적해 팀의 주전을 도맡고있지만 리그 19라운드 

현재 공격포인트를 따로 기록하진 못하고있으며 스타드 브레스트전엔 경고누적 퇴장도 당했다. 연이어 팀도 현재 강등권을 달리고있는 중이다.